뉴저지주교육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행한 초^중^고교생 대상 가을학기 표준시험을 더 이상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공개된 주교육국 지침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부터 ‘스타트 스트롱’으로 불리는 표준시험은 중단된다.
뉴저지에서는 매년 봄 학기마다 정식 표준시험을 치르는데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봄 학기 표준시험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주교육국은 이를 대체하는 시범 프로그램 형태로 정식 시험보다 시험시간이 짧은 등 단축된 형태인 스타트 스트롱 표준시험을 2020년 가을학기부터 시행해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2022년 봄 학기부터 정식 표준시험 실시가 재개됐지만, 주 교육국은 가을학기 표준시험인 스타트 스트롱을 2022년 가을학기에도 계속 시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봄 학기에 이어 가을학기에도 표준시험이 실시되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크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결국 주 교육국은 올 가을학기부터 스타트 스트롱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 교육국은 연간 500만 달러로 추산되는 시험 비용을 주 전역의 자원봉사 개인교습 파트너십인 ‘NJPSS’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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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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