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파니 장 등 3명, “민석준씨 임명적합 판결 불복” 항소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공석 임명 문제가 또 다시 법정으로 가게 됐다.
지난 3일 신디 페레라, 박재관, 스테파니 장 등 팰팍 시의원 3명은 폴 김 시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에 민석준씨 임명이 적법하다고 결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기 때문이다.
뉴저지주항소법원은 이번 주 중으로 원고 측의 항소 요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심리하기로 하고 그 이전까지 임시 동결 명령을 내린 상태이다.
원고인 페레라, 박재관, 스테파니 장 의원을 대리하는 매튜 지아코비 변호사는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1심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의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항소 법원에 긴급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반면 폴 김 시장과 제이슨 김, 마이클 비에트리 시의원, 팰팍민주당위원회를 대리하는 스콧 살몬 변호사는 “항소법원이 민석준씨를 시의원으로 임명한 1심 판결을 지지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팰팍 정치권은 지난 1월부터 시의원 공석 임명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시의원 6명 중에 2명은 김 시장 지지하는 반면 페레라, 박, 장 의원 등 3인은 반대하고 있다. 결국 시의원 1석 공석 임명 문제가 팰팍 정치 주도권을 좌우하는 상황이 되면서 소송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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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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