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역에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노리고 소매점으로 차량을 돌진시키는 차량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 마리화나점이 피해를 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휴일인 12일 밤 린우드 99번 하이웨이 142가에 위치한 ‘그린 레이디 캐나비스’마리화나 소매점 뒷쪽 벽을 뚫고 트럭이 후진으로 돌진했다.
이같은 장면은 마리화나 점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그대로 촬영됐다.
용의자 한 명은 차량을 돌진시킨 뒤 재빨리 가게 안으로 달려들어 ATM기를 체크해본 뒤 현금이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재빨리 달아났다. 이후 해당 차량은 주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훔친 차량을 이용해 마리화나점을 털기 위해 차량을 돌진시켰으나 ATM에 현금이 없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주는 상대적으로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리화나 소매점이 도둑이나 강도의 타깃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 무료로 보안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