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교육국, 브루클린 사우스 학군 13개교서 우선 실시
뉴욕시교육국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노인차별(ageism) 인식 개선을 위한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
시교육국은 9일 뉴욕시 노인국과 공동으로 노인차별 인식 개선 시범교육을 브루클린 사우스 학군 산하 13개 고교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레인 코르테즈-바즈케즈 뉴욕시 노인국장은 "단순히 나이로 인해 소외되거나 선거권을 박탈당하고,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를 마주하게 된다면 같은 상황을 겪는 타인들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질 것이다"며 "연령층의 양 극단에 있는 노년층과 청소년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시노인국은 지난해 여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 권익 증진은 단순히 노년층 스스로의 노력 뿐만이 아닌 청소년들의 노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것이 수반되어야 하는 점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 교육이 청소년과 노인들의 갈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교육국은 이번 시범 교육 결과를 토대로 순차적으로 시 전역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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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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