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기업 ‘키스 프로덕트’(대표 장용진) 초청으로 7박8일간 뉴욕을 방문했던 경남 함양군 중학생 미국문화 체험단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귀국했다.

학생과 인솔교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19일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에 위치한 키스 프로덕트 본사 사옥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7박8일 동안 뉴욕시와 워싱턴 DC 등 미 동부 지역에 소재한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단의 뉴욕 방문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어져오고 있는 ‘키스 비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키스사가 체험단의 미국 체류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체험단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펜실베니아(유펜), 브라운대 등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 탐방을 비롯해, 롱아일랜드 헤릭스 고교를 방문해 미국 청소년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교실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26일 프로그램 수료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 체험단은 27일 귀국했다.

키스 프로덕트의 관계자는 “함양군 출신인 장용진 대표가 함양군 청소년들에게 보다 큰 꿈과 희망을 품게 해주려고 시작된 행사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면서 “키스 비젼 프로그램은 이번 연도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2023년 겨울방학과 2023년 여름방학 등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