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웰국장 연례연설서 밝혀 범죄신고 ‘NYPD 앱’ 개발 교통상황·위험지역 정보 제공

키첸트 시웰(사진)
뉴욕시경(NYPD)이 스마트 폰으로 범죄를 신고할 수 있는 새로운 앱을 출시하는 등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키첸트 시웰(사진) 국장은 24일 NYPD 연례 연설에서 올해 NYPD의 전략 계획을 설명하며 새로 개발 중인 ‘NYPD 앱(Step Forward app)’은 한 번의 터치로 범죄를 신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교통상황이나 위험지역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줌(Zoom)을 통한 대화, 교통사고 등 사고 리포트 제공 등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웰 국장은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으로 단순히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것 만으로도 위치기반 안전 경고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첨단 앱 출시 일시와 신고 가능 범죄 범위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웰 국장은 ‘Compstat’로 알려진 NYPD 범죄 데이터에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범죄 관련, 지역사회의 현안 및 의견을 수렴,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테러 및 청소년 폭력예방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시웰 국장은 초록색이 추가된 새로운 NYPD 경찰차량을 소개했다.
새 색상의 차량은 올 여름 출시될 예정으로 NYPD 경찰차량의 색상이 마지막으로 변경된 것은 90년대였다. 차량마다 QR코드가 새겨지며 360도 감시 카메라가 새로 장착된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