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이달 15일까지 전국서 1,630만 명 이상 가입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연방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2~2023년 공개 가입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미 전국의 1,630만 명 이상이 오바마케어 신규 가입 또는 기존 보험을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450만 명보다 약 13% 늘어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개혁법(ACA) 시행 10주년인 이번 공개 가입기간에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두 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동안 가입자가 약 5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올 공개 가입기간동안 오바마케어 신규 가입이 360만 명, 기존 보험 갱신이 1,270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33개주가 소속된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가입자는 1,220만 명, 뉴욕과 뉴저지 등 18개 주정부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마켓플레이스 가입자는 410만 명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각각 21만2,580명과 32만5,534명이 가입 또는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뉴저지는 공개 가입기간이 오는 31일까지로 아직 남아있음에도 이미 전년 가입 및 갱신자 32만4,266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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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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