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몬트레이팍과 북가주 해프문베이에서 각각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미 전역에서 이와 유사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4일 새벽 3시 30분께 워싱턴주 야키마의 서클K 편의점에서 21살 용의자 저리드 해덕이 총기를 난사했고 현장에서 3명이 숨졌다. 맷 머리 야키마 경찰서장은 “무차별 총격 상황으로 보인다”며 해덕이 편의점 안에서 필자들을 쏜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전날인 23일 저녁 북가주 오클랜드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오클랜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께 밀스 칼리지 인근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1명의 10대 남성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같은 날 아이오와주에서 학생 2명이 숨지는 총격 사건이 또 발생했다. 23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3분께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교육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2명이 숨지고 교사 1명이 다쳤다. 이 센터는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을 돕는 ‘스타츠 라이트 히어’(Starts Right Here)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영리 봉사센터다.
경찰은 총격 발생 약 20분 뒤 약 2마일 떨어진 곳에서 목격자의 진술과 일치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용의자 3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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