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내 두 번째 합법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 판매점이 내주 맨하탄에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19일 뉴욕주 허가를 받은 대마초 판매점 ‘Smacked LLC’가 24일 오전 10시 맨하탄 그리니치빌리지 144 블리커 스트릿(Bleecker Street)에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판매점의 주인은 과거 대마초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자인데 이들에게 대마초 판매점 면허를 먼저 내준 것은 이들을 포용하기 위한 주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뉴욕주는 합법적인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 판매 면허를 총 175개를 발급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11월 1차적으로 민간업체 28곳, 비영리 단체 8곳 등 모두 36개를 발급한 바 있다.
뉴욕주내 첫 번째 합법 기호용 대마초 판매점은 지난달 29일 맨하탄 브로드웨이 750번지에 문을 연 ‘하우징 웍스(Housing Works)’로 주인은 HIV 및 AIDS 환자, 무주택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하우징 웍스다. 하우징 웍스는 지난 11월 뉴욕주 마리화나통제위원회(Cannabis Control Board)로부터 조건부 성인용 소매 판매 면허를 확보한 8개 비영리단체 가운데 하나로 가장 먼저 판매점을 오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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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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