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주지사 신년연설
▶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 총기·폭력 범죄 퇴치 주력

캐시 호쿨(사진)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공공 안전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뉴욕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호쿨 주지사는 10일 뉴욕주의사당에서 열린 2023년 신년연설을 통해 공공안전 개선, 주택공급 확대,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최저임금 인상 등 올해 최우선 정책들을 발표했다.
호쿨 주지사는 먼저 총기 및 폭력 범죄 퇴치를 위한 공공안전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범죄율 증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보석개혁법 관련해서는 수정이 아닌 보석관련 판사의 권한을 한층 더 강화해 더 많은 재량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폭력 범죄 퇴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호쿨 주지사는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10년간 80만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사에 따르면 지역별로 각기 다른 할당 양이 부여된다. 신규 주택건설이 저조한 지역 특히 롱아일랜드와 같은 뉴욕주 다운스테이트 지역은 매 3년마다 3%씩 신규 주택건설이 요구된다. 다른 지역은 1%씩이다.
이와 함께 호쿨 주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10억 달러를 투입해 정신건강 관련 입원 입원 병상 1,000개, 지원 주택 3,500채 공급이 목표다.
또한 호쿨 주지사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서민들의 생활고와 관련 최저임금을 물가 인상률과 연동시키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계획이 시행될 경우, 뉴욕주 최저임금은 앞으로 주의회의 표결없이 자동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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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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