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9·23일 내년 1월2일 등 특히 붐빌듯
▶ 차량 이용도 평소에 비해 12% 증가 예상
▶ 평소에 비해 1~2시간 일찍 공항 도착 중요

팬데믹 규제가 풀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여행객이 몰려 LA국제공항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행객들은 평소에 비해 일찍 도착할 것을 공항측은 당부하고 있다. 연말 연시 여행객들로 LA국제공항이 크게 붐비고 있다. [박상혁 기자]
연말 항공여행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LA국제공항(LAX)이 크게 붐빌 전망이다.
LA국제공항측은 “12월1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연말 여행 시즌 동안 하루 20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AX측에 따르면 가장 여행객으로 공항이 붐비는 날은 18일, 19일, 23일, 내년 1월 2일 등이다.
특히 연말 항공여행이 본격화하는 오는 18일에는 여행객이 21만4,500명 이상에 달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여행객이 많아지면 공항을 오가는 차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9~21일 사이 하루에만 8만9,000여 대의 차량들이 공항을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보다 12%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오는 23일 LA공항을 이용해 팬데믹으로 방문하지 못했던 한국을 4년여만에 방문하는 제인 윤씨는 “밤 11시 비행기이지만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해 사전수속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것”이라고 오랜만의 고국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연말연시 타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타운의 여행사들도 팬데믹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출발 시간을 1~2시간 앞두고 여행객들이 도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LAX측은 “펜데믹으로 인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용객들이 많아 혼잡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히 여행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꼽히는 날들은 공항을 이용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일찍 도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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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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