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의 40% 차지해 최고
▶ 시 검사장 첫 여성 당선
LA 시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이 탄생한 가운데, 시의회 내 여성 의원도 역대 최다 수준으로 많아졌다. 새 검사장도 여성으로, 시 수뇌부에 여성 리더들이 크게 늘었다.
최근 중간선거를 통해 당선된 새 시의원들이 지난 12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현재 시의회 내 여성 시의원은 6명으로 시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였다.
최근 중간선거에서는 홀수 지역구 시의원 선거가 치러졌는데, 1지구에서 유니세스 에르난데스(예비선거 승리), 5지구에서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 11지구에서 트레이시 팍 등의 여성이 각각 당선됐다.
그리고 짝수 지역구들에 남아있는 기존 여성 시의원인 4지구 니티아 라만, 7지구 모니카 로드리게스, 10지구 헤더 허트까지 더해 총 6명의 여성 시의원(Councilwoman)이 자리하는 것이었다.
시의회 15석 중 1석(6지구)이 공석이고, 나머지 14석 중 약 40%를 여성이 차지하는 셈이었다.
이에 더해 최근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새로운 LA시 검사장, 하이디 펠스타인 소토도 여성이다. 소토 검사장 역시 LA 시 역사상 첫 여성 검사장이다.
모니카 로드리게스 시의원은 “많은 산업과 마찬가지로 정치는 역사적으로 남성 리더들에게 독점돼 왔다”면서 여성 리더들의 증가를 환영했다. 로드리게스 시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시의회에 입성한 3명을 포함해, 1850년 시작된 시의회 역사에서 현재까지 여성 시의원은 총 23명 뿐이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