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퓨짓 사운드 바다나 레이크 워싱턴 등 호수에서 수영하거나 카약을 탈 경우 자칫 오염된 물에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주정부 환경부(DOE)가 주민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한 당국자는 DOE와 킹 카운티 보건국이 겨울철 비치 수영장의 박테리아 오염도를 측정하지 않지만 최근 폭우 뒤 이들 수역엔 물놀이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해칠 위험요소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빗물이 호수와 하천과 해변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인간과 애완동물 또는 야생동물의 배설물과 섞이게 되며 특히 폭우가 계속될 일 경우 하수도가 넘쳐흐르면서 정화되지 않은 오염수가 호수와 바다로 곧장 흘러들어간다고 설명했다.
DOE는 배설물에 오염된 물은 마시거나 접촉한 사람에게 위장질환, 피부염, 호흡기 감염, 상처악화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다음 사항들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우 뒤 담수나 해수에 가능한 한 접촉하지 말 것.
▲폭우 후 24시간 내에 수영과 카약 등 물놀이를 삼갈 것.
▲하수도관이나 도랑이 곧바로 연결된 호반과 해변을 피할 것.
▲수영 후 샤워할 것.
▲호수물이나 바닷물 또는 모래 등을 만진 후 반드시 손을 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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