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벨뷰와 머서 아일랜드 지역 주민들이 지역내 공원 투자를 위한 징세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된 중간 선거에서 벨뷰 지역 공원기금 마련을 위한 세금인상 여부를 묻는 조례안(measure)에 대한 주민투표가 현재 5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징세안이 확정되면 벨뷰 시민들은 향후 9년간 자산 평가가치 1,000달러당 20센트씩을 추가로 부담하거나, 혹은 100만달러 상당 주택 소유자의 경우 연간 200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벨뷰시에 따르면 이번 징세를 통해 2023년부터 매년 약 1,60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벨뷰시는 이 기금으로 개방공간이나 그린웨이, 야생동물 통행길, 산책로를 위한 부지를확보하고, 이스트게이트, 팩토리아, 애쉬우드 등 커뮤니티 공원이나 근린공원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기존 공원에 피클볼이나 클리켓과 같은 신생 스포츠 이용자들을 위한 시설 개선에 투자할 예정이다.
머서 아일랜드 주민들도 도시공원과 개방공간 및 휴게시설 기금마련을 위한 징세안에 63%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통과가 거의 확정적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증세안에 따라 237만5,000달러 가치 주택소유자의 경우 2023년 부터 현행보다 7.55달러 인상된 매월 18.94달러의 세금을 더 부담하게 된다.
이번 증세안이 최종 통과되면 시는 어린이 놀이터 시설 교체 및 루터 버뱅크 공원 운영및 시설 유지비용, 파이오니어 공원 삼림복구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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