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선교회 창립 18주년 감사예배
▶ 인종화합 대상·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등

지난달 30일, 굿스푼선교회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봉사자 17명이 대통령봉사상을 수상했다.
라티노 도시빈민 사역단체인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지난달 30일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김제이)에서 창립 18주년 감사예배와 굿스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이철남 선교사에게 올해의 굿스푼 인종화합 대상이 수여됐다. 이 선교사는 “멕시코 오지에 학교를 지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제는 그들이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의료 봉사자(굿스푼 굿닥터)로 십수년을 수고한 제이 조 닥터는 대통령봉사상 평생봉사상을 수상했다. 5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금상은 진순세, 김진이, 김대영, 이현재, 이철남, 조은경 씨에게, 굿스푼 선교사역에 동참했던 학생과 봉사자 6명에게는 은상, 4명에게는 동상이 수여됐다. 굿스푼 이사로 활동해온 이향숙, 진순세, 이인천, 조종희, 김영관 씨에게는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장이 전달됐다.
대통령봉사상 은상을 수상한 조슈아 민 학생은 “해외단기선교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면서 대신 굿스푼 선교회를 통해 이웃선교에 동참하게 됐고 추운 겨울 거리에서 배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처음으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되고 봉사의 참된 의미도 깨닫게 됐다”면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성경 말씀을 직접 체험하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한국일보 박태욱 사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한편 굿스푼 선교회는 오는 7일(토) 오전 8시~오후 1시, 알렉산드리아 굿스푼 선교회 앞에서 자선바자를 개최한다. 거리급식을 지원할 푸드 트럭 구입을 위한 모금행사로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 간장게장, 장조림,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비롯해 고춧가루, 청국장, 각종 잡곡류 등이 판매된다.
문의 (703)447-2654, (301)980-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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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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