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소재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 프로그램 국장(Director)에 수미 테리 박사(사진)가 임명됐다.
우드로 윌슨 센터는 27일 웹 사이트를 통해 “테리 박사를 아시아 프로그램 신임 국장으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테리 박사는 우드로윌슨센터의 ‘현대차-국제교류재단(KF) 한국 역사·공공정책’ 국장도 겸임한다”고 발표했다.
윌슨센터의 마크 그린 대표는 “테리 박사의 특출한 배경은 윌슨센터가 추구하는 깊이 있는 학술과 정책적 연관성을 전형적으로 잘 보여주고 그녀가 워싱턴 정책 커뮤니티와 그 너머에 윌슨센터 아시아 프로그램의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리 박사는 “아시아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깊이 있고 객관적이며 비당파적인 윌슨센터의 아시아 프로그램 국장에 임명돼 흥분된다”면서 “아시아에 대한 공공 토론회를 통해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테리 박사는 2001년에서 2008년까지 중앙정보국 CIA에서 북한 분석관으로 일했고,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일본·오세아니아 담당 국장과 국가정보위원회(NIC) 동아시아 담당관을 지냈다.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 프로그램은 중국, 남북한, 일본과 함께 동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남아시아까지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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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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