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배재학당 동문회의 유준상 회장(오른쪽)과 총무인 최상석 성공회 신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본보가 전개한 성금 모금 캠페인이 28일로 마감되며 그동안 모은 성금이 총 25만 6,78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4일부터 8주간 전개해 온 모금 캠페인의 마감일인 28일에도 워싱턴 배재학당 동문회가 1,300달러의 성금을 가져오는 등 여러 동포들이 힘을 보탰다.
배재 동문회의 유준상 회장은 “전쟁난민을 향한 인류애는 기독교계 학교인 배재의 설립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모든 동문들은 물론 몸이 아파 거동이 힘든 동문까지 기꺼이 기금모금에 동참했다”며 “전쟁이 어서 끝나 우크라에 평화의 꽃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보는 지난 14일 미 적십자사 페어팩스 지사에 1차분의 성금으로 총 21만 4,605달러를 전한 바 있다. 1차분 전달 이후 접수된 추가분은 내달 초 미 적십자사에 본보 샌프란시스코 지사가 보낸 3만 7,799달러와 함께 전할 예정이다.
<성금 28일 접수 마감 내역>
워싱턴배재학당 동문회(회장 유준상) 1,300달러
한응섭·한광옥 부부(스프링필드, VA) 300달러
익명(VA) 200달러
익명(VA) 100달러
최영봉(MD) 100달러
길벗 교회(정진혁 목사) 100달러
합계 2,100달러
누계 25만 6,789 달러
<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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