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예술가곡연구회
▶ 탈북난민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 팬데믹 여파로 후원 줄어 어려움

탈북난민구출을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인 서병선(왼쪽) 뉴욕예술가곡연구회장과 지호웅 하은교회 장로가 25일 본보를 방문해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탈북난민구출을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며 탈북난민 돕기에 나선다.
캠페인 홍보차 25일 본보를 방문한 서병선 회장은 “팬데믹 여파로 탈북난민을 돕는 일에도 도움과 후원이 많이 줄어들면서 탈북난민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들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는 팬데믹으로 중단되기 전인 지난 2019년까지 20년간 매년 봄과 가을로 탈북난민구출음악회를 열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탈북 선교단체 두리하나 USA(두리하나선교회)에 전달해온 바 있다. 모금액은 중국 북경 인근의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150명이 넘는 탈북자가 한인동포들의 후원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 지난 2년 동안 음악회가 중단된 가운데 뉴욕예술가곡연구회는 지난해 별도로 기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1만5,300달러를 모아 두리하나선교회에 전달했다.
서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기금을 보내주신 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지난해 음악회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온정을 전해주셨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도 내달 초까지 탈북자를 지원하는 기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금 전달을 원하는 한인은 ‘NEW YORK Art Songs’이라고 체크를 적어 모금 주소(c/o Byung Sun Soh,, 98 Thayer Street Apt. 6G New York NY 10040)로 보내면 된다.
세금면제혜택을 받길 원하는 한인은 ’Durihana. Inc’이라고 체크를 적어 같은 주소(c/o Byung Sun Soh, 98 Thayer Street Apt. 6G New York NY 10040)로 보내면 된다.
△문의 212-567-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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