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예비선거 순위선택투표 2차 비공식 개표결과
▶ 린다 이 54.5%· 줄리 원 56.7% 획득해 승리 확정

뉴욕시의회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린다 이(앞줄 오른쪽) 후보 등이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등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린다 이 후보 캠페인]
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린다 이 후보와 줄리 원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역사상 첫 한인 뉴욕시의원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발표한 ‘뉴욕시 예비선거 순위선택투표 2차 비공식 개표결과’에 따르면 시의회 2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린다 이 후보는 54.5%(7,170표)를 득표해 45.5%(5,991표)의 재슬린 카우르 후보에 9%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부재자 우편투표가 제외됐던 1차 순위선택투표 개표 당시 6.4%포인트였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줄리 원
또 시의회 2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줄리 원 후보가 56.7%(6,820표)을 획득, 43.3%에 그친 아밋 배가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원 후보 역시 배가 후보와의 격차를 1차 개표 당시 13% 보다 2차 개표 후 13.4% 포인트 차이로 더 늘렸다.
이로써 린다 이 후보와 줄리 원 후보는 오는 11월 치러지는 본선거에 진출해 각각 공화당의 제임스 라일리 후보, 마빈 제프코프 후보와 맞붙게 됐다. 전문가들은 역대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지역 특성상 이변이 없는 한 11월 본선거에서 한꺼번에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탄생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에 반해 시의회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던 리차드 이 후보는 45.3%를 획득하는데 그치면서 54.7%를 기록한 토니 아벨라 전 뉴욕주상원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또 시의회 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55.2%를 득표한 샌드라 황 후보가 승리를 확정했다.
뉴욕시선관위는 오는 12일 이들의 당선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은 7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린다 이 후보와 샌드라 황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멩 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이들 후보를 공식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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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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