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주택 가격1년전 비해 16% 이상 상승
▶ 하일랜드팍, 버논힐스는 20% 이상 뛰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레이크 카운티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1년새 16.2%나 올랐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셀러마켓으로 바뀌는 현상이 레이크 카운티에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노스쇼어 배링턴 부동산인 협회가 레이크 카운티 16개 타운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30일을 기준으로 이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들 타운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35만 7,440달러에서 42만 6,640달러로 올랐다. 레이크 포레스트는 평균 가격이 1백만 달러를 웃돌고 있고 배링턴은 62만 달러, 버팔로 그로브는 39만 달러, 위키간은 17만 달러의 평균 매매가격을 보이고 있다.
타운 별로는 하일랜드팍과 자이언, 버논힐스, 폭스레이크는 1년 전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올랐다. 반면 리버티빌과 버팔로 그로브, 워키간은 가격 상승률이 10% 미만에 그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보다 큰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모기지 이자율이 여전히 낮은 점도 부동산 시장의 붐에 일조하고 있다. 이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매물이 나왔을 때 평균 5~8개의 오퍼를 받게 되며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린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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