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공립학교들이 올해 가을학기 대면수업을 전면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편 온라인 학습 적격 요건과 자가격리 방법이 정해지지 않아 일각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시카고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주 교육위원회(Illinois State Board of Education/ISBE)는 18일 회의를 열어 가을에 시작하는 새 학년 학기부터 풀타임 매일 대면수업을 실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일부 학부모들은 나이가 어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아이들을 근거로 결의안 채택 거부를 호소했지만, 결국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초안에 “모든 학교는 학생 출석일 동안 대면수업을 전면 재개해야 한다. 단 학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자격이 없거나 주보건부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시행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수업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카르멘 아얄라 교육감은 19일각 교육청에게 결의안을 이용해 가을 학기 새 학년 학사일정을 세울 것을 촉구하며 “곧 교육위가 FAQ를 비롯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얄라는 학생의 여건에 따라 온라인 또는 혼합학습을 허용하는 일리노이의 학교 조례를 인용하며 “학생의 학습 필요에 해당되는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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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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