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4일 올드 타운에 있는 해군 정보전 시스템 사령부(NAVWAR) 기지를 고밀도 주거 및 상업용 건물과 대중교통 시설로 재개발 하도록 권고했다.

환경영향분석 초기보고서(EIS)에서 해군의 선순위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2차대전 당시 폭격기 공장을 100여개의 빌딩과 25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및 소매점 등으로 캠퍼스를 상전벽해와 같이 재생하는 것이다.

60일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730 페이지 보고서에는 다섯 가지 대안을 설정하고 각각의 대안이 교통, 경관 및 대기 질 등의 환경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분석해 반영해 놓았다.

이들 가운데 해군이 선호하고 있는 대안은 최고 32층 높이의 109개 복합건물과 2개의 주차 공간등 1,960만 평방피트를 30여년에 걸쳐 건설하는 것이며, 1만4,364명의 신규 유입 인구를 수용할 1만여채 주택과 사무실 및 상가 등으로 다양하게 조합한 복합단지로 개발해 미드웨이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첫 5년 동안은 첨단 사이버 보안 건물 신축 및 직원 주차장 부지 170만평방피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군은 이러한 “기초단계의 컨셉”을 강조하고 공공 및 민간 주도로 개발할 방침이며, NAVWAR의 현대화 시설에 대한 목적과 필요에 부합하는 계획은, NAVWAR 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대중교통에 대한 효율적 접근성을 포함해, 미래 개발 디자인을 위해 최고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프로젝트가 완공될 2050년까지 1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건설 후 연간 카운티 총생산은 19억달러로 추산되며, 새로운 과세 기반에서 지방 및 주정부 수입이 1 억 5,5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다른 대안은 철로, 트롤리 선로, 공항의 근접성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센터 건설없이 저층 건물과 낮은 주택 저밀도로 개발하는 것이다.

EIS 공개는 7월13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일반인 공람 및 의견청취과정이 진행된다.

또 해군은 일반인에게 건설계획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6월8일과 23일 두차례 가상 회의를 실시한다.

EIS와 회의 자료는 ▲미션힐스-힐크레스트/녹스 도서관( 215 West Washington St), ▲포인트로마/허비 도서관(3701 Voltaire St), ▲샌디에고 중앙도서관(330 Park Blvd)등에 비치돼 있다.

NAVWAR-revitalization.com.참조

<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