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5일부터 자녀당 월 250~300불
▶ 코로나 바이러스 릴리프 패키지 일환
1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오는 7월 15일부터 향후 1년간 매달 25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받는다. 연방 재무부는 17일 1년에 한차례 소득세 신고시 적용했던 자녀 세금 크레딧을 확대해 이를 매달 지급하기로 했디고 발표했다. 이 크레딧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릴리프 패키지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 조치로 미국의 3,900만 가정, 약 88%의 어린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자녀 당 300달러, 6세 이상 17세 이하의 자녀는 자녀당 250달러의 크레딧 혜택을 받는다. 단 부모의 소득이 15만 달러가 넘는 경우 혜택에서 제외된다.
자녀 세금 크레딧은 국세청(IRS)을 통해 각 부모의 은행계좌로 자동입금된다. 우편으로 세금 보고를 한 경우는 IRS가 별도로 마련하는 포털 사이트를 접속하면 된다.
자녀세금 크레딧은 종전 까지는 1년에 한번 최고 2,000달러 상한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크레딧 상한선이 3,000~3,600달러로 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크레딧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내용를 포함한 1조8천억 달러 규모의 패밀리 플랜을 추진 중이다. 크레딧 연장에는 연간 1천억 달러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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