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간호사 수 한씨 등 UCSD핼스 의료진 11명
▶ 우리성모병원서 436명에

최고령 최정옥(93세) 할머니가 2차 백신접종을 위해 백황기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접종장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 12일 UCSD핼스는 한인 간호사 수 한씨등 11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우리성모병원 2층에 마련된 임시 접종소에서 436명에게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했다.
7시 10분 경부터 몰려든 많은 1차 접종자들이 아래층 샌디에고 종합치과 앞까지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접종은 12시에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계속해서 몰려드는 접종자들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UCSD핼스팀은 점심도 거른 채 등록 및 접종, 15분 관찰 등 일련의 과정을 이어 갔고 한인회는 이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하며 점심식사 대용으로 햄버거를 제공하며 접종진행을 도왔다.
스케쥴이 바뀐 줄을 모르는 일부 사람들은 긴급히 지인들에게 연락을 했고 테메귤라와 심지어 한인 기업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 마킬라도라등 원거리 한인들도 상당수 몰려와 접종했다.
한인회는 백황기 회장, 한유미 이사장, 박용석이사, 장영길 이사, 브라이언 용이사, 박성호 봉사자 등이 접종자에게 마스크를 건네며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도왔다.
의료진은 UCSD마이차트(https://mychart.ucsd.edu/ucsd/Authentication/Login?)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등록하면 백신 카드를 분실했어도 접종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2차접종을 하지 못했거나 1차만 접종한 사람도 위 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굿모닝 약국(대표 김선미 약사·시온마켓내)에서도 백신접종을 하는 것으로 한인회에 알려와 접종이 필요한 한인들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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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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