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3개 분기 연속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CNN 비즈니스가 금융정보업체인 레티니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 비즈니스는 올해 1분기에 발표된 M&A 규모가 지난해 동기보다 94% 늘어난 1조3,000억달러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올해 1분기에는 특히 기술 분야의 M&A가 지난해 동기의 세 배 이상 수준인 2,740억달러에 달했으며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M&A도 110건, 2,320억달러에 달했다.
스팩을 통한 M&A 활성화로 투자은행들은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390억달러이상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JP모건 체이스의 수수료 수입이 가장 많았으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그 뒤를 이었다.
CNN 비즈니스는 이번 달에 벌써 160억달러 규모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뉘앙스 인수와 그랩의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 계획 발표가 나오는 등 2분기에도 활발한 M&A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CNN 비즈니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오히려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인수합병 기회를 더 쉽게 찾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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