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6일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에 4,300억달러를 투입해 사옥 건설과 확장, 물류와 생산거점 정비 확충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정보기술(IT)에 의한 독과점 등에 대한 비판이 고조하는 속에서 경제에 기여한다는 자세를 부각하고자 기존 투자를 이같이 증대하기로 했다.
애플은 설비투자에 더해 미국 현지 협력업체에 대한 직접지불을 늘리고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한편 동영상 서비스의 콘텐츠 제작비 등에 자금을 쏟아붓는다.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860억달러를 투입하는데 2018년 제시한 계획안보다 20% 늘려 신규로 2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다.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10억달러를 들여 신사옥을 짓고 인공지능(AI) 등의 연구거점으로 활용한다.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등에도 거점을 확장한다. 협력기업을 통해 중서부 인디애나주 등에는 물류와 생산거점을 증설하거나 신설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신 고속통신 규격 5G와 반도체 개발, AI 등 첨단 부문에서 일자리를 대량으로 늘리겠다”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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