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침체됐던 한인소매업소들이 경제정상화와 발맞춰 오는 5월 마더스데이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마더스데이 세일의 포문을 가장 먼저 연 업종은 마사지 체어이다.

카후나 마사지 체어는 ‘미리 마더스 데이 빅 이벤트’를 통해 카후나 9,000, 카파, 8500, 9300을 구입시 선착순 10명에게 HM5000(1,900달러 상당)을 가든그로브 전문매장에서 실시한다. 또한 카후나 마사지 체어를 구입하면 모델에 따라 카후나 HANI 마사지 체어, 힐링공기청정기, 에그 공기청정기, 100% NIR LED 마스크, PAU 다리&발 마사지 체어를 선물로 증정하는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도 마더스데이 프로모션으로 5월1일부터 16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최고급 마사지체어와 본인을 위한 선물도 덤으로 챙길수 있는 실속 상품을 구성했다. 전세계 베스트 셀러, 팬텀 2 구매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GLED 마스크를, 한인들에게 효도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파라오 S 2 구매시, 마블 허그체어 2를 선물로 제공한다. GLED 마스크는 LED와 갈바닉 케어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홈 뷰티 기기이며, 허그체어 2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실속있는 안마 기능으로 사랑받는 제품이다.

생활용품 전문점 김스전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상품인 딤채 김치 냉장고를 구입시 50마일이내 무료배달과 200달러 상품권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안마기와 밥솥 등도 잘 나가는 편이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4월초순에 비해 고객의 수효가 부쩍 늘었다”며 “이제는 상당수가 백신접종도 마친 상태라 움추렸던 소비심리에서 벗어나 지갑을 열고 쓰는 트렌드로 변했다”고 밝혔다.

또한 LA한남체인 마켓옆 팔레스뷰티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LG 화장품 화열 4종 세트를 1,100달러, 화현 6종세트를 690달러, 환유 시크니쳐 앰플세트를 1,1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환유 아이크림 50스페셜 600달러, 환유 에센스 세트를 520달러에 판매하고 100달러와 200달러대의 화장품도 판매하고 있다. 팔레스뷰티의 신디 조 사장은 “한국에서 베스트 브랜드로 인정받은 LG 화장품을 마더스데이에 부인이나 어머니에게 선물하면 좋은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건강식품 우메켄은 가정의 달 이벤트로 75달러 또는 120달러 제품 구매시 씨 밸런스나 발효 미네랄L칼슘 등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베타클루칸, 리포포, 효소환, L&B 화장품 세트 매입시 최대 50달러 할인 플러스 선물 증정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홈쇼핑월드도 경희 황제 침향단을 180달러에서 65달러로, 한국산녹용홍삼 프리미엄 60포는 180달러에서 65달러로 대폭 인하해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홈쇼핑월드의 릭 김 대표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이달 초에 비해 매출이 20%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글·사진=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