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시리즈(시카고 한인단체) 중서부재향군인회
미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김주인)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서서히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1984년 창립된 중서부재향군인회는 시카고지역의 6.25 참전 유공자회, 베트남참전전우회, 고엽제전우회, 해병대전우회, 공군 전우회, 간호 장교회, ROTC 등의 향군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김주인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시카고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한미 베테랑(veteran) 연말 모임 등이 취소돼 민간 한미 동맹 활동에도 차질이 생겨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향군의 날과 연말 행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실시했고 작년 연말에 향군 원로분들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서 줌 미팅 보다는 카톡과 전화로 안부와 소식을 전하고 소규모로 모여서 식사도 함께 했다. 작년 5월과 올 2월 총회때는 총영사관으로부터 마스크를 전달받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재향군인회는 오는 4월 29일 한국에서 열리는 재향군인회 본부 정기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5월 시카고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와 10월 재향군인의 날에 맞춰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군문화엑스포 축제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지만 대면으로 진행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주인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회원들의 친목과 아울러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단체로서 안보를 위협하는 반국가적 행위에는 적극 대응하는 단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다. 팬데믹이 계속되는 동안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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