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구인난에 처한 한인 식당들을 돕기 위해 ‘잡코리아USA’(대표 브랜든 이)와 함께 무료 구인 공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LA 총영사관 측은 “경제 활동 재개에 따라 영업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인난에 봉착한 한인 식당들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이번 무료 구인 공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LA 총영사관의 무료 구인 공고 지원 사업은 이날부터 시작해 한 달 간 시행할 예정이다.
한인 식당을 위한 구인 공고는 LA 총영사관과 잡코리아USA 웹사이트에 게시되고 구직을 원하는 한인 청년들에게도 전달된다.
무료 구인 공고를 원하는 한인 식당은 식당 이름과 주소, 연락처(전화 또는 이메일)와 함께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여부, 시간당 급여, 보험 혜택 유무, 지원자격 등 세부 내용을 잡코리아USA에 이메일(marketing@jobkoreausa.com)로 보내면 된다.
잡코리아USA 브랜든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한인 식당들이 구인난으로 이중고를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료 구인 공고 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일이 부담이 더 커지겠지만 한인 식당들이 많이 참여해 직원도 구하고 업소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221-4040(잡코리아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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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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