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된 지 35년이 지난 닌텐도 슈퍼 마리오 게임 카트리지 미개봉 제품이 비디오 게임 경매 사상 최고가인 무려 66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CNN 비즈니스가 4일 보도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헤리티지 옥션은 이 게임 카트리지는 판매자가 1986년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구입했지만, 올해 초 발견하기까지 손대지 않은 채 보관돼왔다고 설명했다.
판매자는 “내가 구매한 날부터 내 사무실 책상 밑바닥에 그대로 있었다”고 말했다.
이 게임 카트리지는 와타게임즈로부터 9.6/A+ 등급을 받아 최상의 상태로 평가됐다. 이 제품은 특히 1986년 판매된 플라스틱 수축 포장 제품 중 하나로, 이후 닌텐도 측이 1987년 초부터 포장 방식을 변경하면서 상대적으로 판매가 많이 되지 않아 희귀성을 더했다.
CNN 비즈니스는 이 제품 이전에도 경매에서 종종 고가에 팔린 비디오 게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1987년 생산된 ‘메가 맨’ 카트리지는 14만4,000 달러에, 같은 해 만들어진 ‘마이크 타이슨의 펀치-아웃!’은 10만2,000달러에 팔린 바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985년 생산 제품은 지난해 7월 11만4,000 달러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는 같은 해 11월 15만6,000 달러에 팔린 적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