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대학과 함께 소비자 신뢰지수를 측정하는 양대 기관 중 하나인 컨퍼런스보드의 지수가 3월에 1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컨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09.7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96.8과 전월치 90.4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은 소비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미국 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요소로 손꼽이는 실물소비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전반적으로 모든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낙관적 견해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집, 자동차와 내구재 등 큰 비용이 드는 소비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집콥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집에 대한 리모델링이나 가구와 가전 제품 구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솔린과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의 불안도 올라가고 있어 소비를 자제할 분위기도 함께 있다는 해설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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