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 가장 기억’ 61% 향후 유연근무제 선호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직장들이 재택근무체제로 전환된 지 1년여가 되면서 상당수의 직원들이 동료들간의 대화, 점심과 해피아워를 함께 했던 시간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는 지속적으로 컴퓨터로 집에서 근무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재택근무후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사항을 조사한 세이파스엣워크(Seyfarth at Work) 매니지먼트사의 통계에 따르면 61%는 동료들과의 대화, 42%는 오피스에서의 정상적인 업무, 40%는 동료들과의 런치시간이나 해피아워, 37%는 육아에 따른 방해요소의 감소, 16%는 출퇴근하면서 독서나 생각 등을 할 수 있었던 사항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코로나19가 퇴치되면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유연 근무제로 나타났고 회사측의 비상계획과 회사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경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과 2월사이 5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세이파스엣워크(Seyfarth at Work)의 필립 와이스 사장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협조하는 기분으로 일하는 감정을 가장 좋아했다”고 밝혔으며 “놀라운 사실은 16%의 응답자가 그래도 출퇴근 자체를 그리워했다”고 부연했다.
이미 언제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것이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퓨리서치 센터 조사결과 절반이상의 직원들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코로나19 사태의 종식후에도 일과의 절반은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컨퍼런스 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회사들이 유연근무제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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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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