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가 올 연말까지 실업률이 4.1%까지 낮아지는 등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 삭스는 미 경제가 3차 경기부양안의 실시와 부양책의 지급, 요식업계와 호텔 등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전의 수준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의 조셉 브릭스 경제학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와 부양체크의 지급, 그동안 미뤄졌던 소비자들의 소비증가 등으로 연내 3분기 중반 정도에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2월 팬데믹이 강타하기전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50년이래 가장 낮은 3.5% 수준을 구가했었다.
이같은 실업률은 지난해 4월 셧다운으로 인해 14.8%까지 뛰었고 올해 2월에는 6.2%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도 고용은 지난해에 비해 850 만명이 적은 상태이다. 그러나 요식업계, 호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직원들이 복귀하고 경기부양안이 실시되면서 실업률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릭스 경제학자는 “팬데믹으로 손실된 일자리의 2/3 정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하는 직종이었다”며 “미 전국적으로 레저와 요식업계, 호텔, 위락분야의 일자리가 이젠 돌아올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에 35만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술집, 요식업소, 호텔 등의 분야는 1년전에 비해서 아직도 350만명의 일자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도 1년전의 5.7%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연방정부의 일자리 증가가 향후 실업률 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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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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