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에 50여개 유닛 규모의 시니어 아파트 신축계획이 조감도와 함께 공개됐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웨이크랜드 주택개발사’는 LA 한인타운 남쪽 피코 블러버드와 크렌셔 블러버드의 남서쪽 코너 부지(4200 W. Picl Bl. LA)에 54개 스튜디오 유닛으로 구성되는 5층 높이의 ‘아마니’ 시니어 아파트를 신축하는 계획에 대해 LA 시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 아파트 1층은 또 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상가로 조성되며 시니어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와 세탁 시설, 루프 덱과 정원 등이 들어선다.

웨이크랜드는 이 아파트 렌트가 548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2년 3분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LA 시도 이 아파트 신축에 1,700만달러를 보조하게 된다.

웨이크랜드는 시민과 시니어 아파트 등 주로 서민층 아파트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출범 이후 가주에서만 51개 서민층 아파트 신축을 통해 7,500개 저렴한 아파트 유닛을 공급했다.

웨이크랜드는 이 아파트에 대한 신청 절차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www.wakelandhdc.com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