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9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근거로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리서치팀은 미국의 내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연율 기준)를 종전 3%에서 5%로 높여 잡았다. 또 내년 전체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5.3%에서 5.8%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7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에 서명하자 이처럼 전망치를 조정했다. 미국의 성장률은 올해 2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전분기 대비 -31.4%의 역성장을 나타냈다가 기저효과 등으로 3분기에는 33.4%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추적 모델은 올해 4분기 미국의 성장률을 10.4%로 추산하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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