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15일까지 신청 접수, 한인타운 식당 살리기 전개

15일 상의 12월 정기이사회가 사무처 세미나실에서 화상회의를 갖고 있다. [LA 한인상의]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상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사업을 결정했다.
상의는 15일 상의 사무처 세미나실에서 열린 12월 정기이사회에서 한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장학 사업 세칙을 발표했다.
세칙에 따르면 부양인이 없고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한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30명 내외)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00달러씩 지급하며 2021년 1월15일까지 서류(교사, 교수, 단체 책임자 등 추천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재학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발표는 2021년 1월29일에 있을 예정이다.
장학사업을 위해서 애니카 여 이사가 5,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이사들이 2만달러의 자금을 출연했으며 앞으로 2만달러를 더 모을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한인식당을 선별해 LA한인상공회의소에서 인증하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한인타운 식당 살리기 캠페인과 초중고 대상 한인타운 상권 살리기 캠페인 포스터 콘테스트를 추진키로 했다.
상의 강일한 회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장학사업을 먼저 실시하고 내년 초 한인식당 살리기 캠페인을 펼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소상인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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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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