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구글과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 14일 오후 9시께 접속장애가 발생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약 2시간 동안 지속된 접속장애 이후 불과 한달 만 같은 상황이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50분께부터 유튜브, 유튜브뮤직, 구글, 지메일 등 각종 구글 서비스에서 접속장애가 지속되다 약 50분만 정상화됐다. 유튜브 접속을 시도하면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안내만 노출되고, 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한 오류가 발생했다. 구글 웹페이지에서도 “서버에 오류가 발생해 요청을 수행할 수 없다”는 공지만 노출됐다.
이용자 문의가 빗발치자 유튜브 측은 오후 9시9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유튜브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더 많은 정보가 파악되면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구글과 유튜브가 ‘먹통’ 사태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글, 유튜브 등 서비스에서는 지난달 12일에도 오전 9시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다수 국가에서 동영상 재생이 멈추거나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접속이 정상화됐다”며 “접속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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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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