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터페스트’ 연말까지, 성탄 트리는 1월9일까지

로이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대다수 대중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가운데 시애틀 다운타운의 인기 연말 축제인 웨스트레이크 성탄 트리와 옛 메이시 백화점의 ‘시애틀 스타’ 점등식 및 시애틀센터의 ‘윈터페스트’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단체인 다운타운 시애틀협회(DSA)는 성탄트리와 시애틀 스타가 27일 오후 5시에 점등된 후 다운타운 거리를 밝히게 된다며 시민들은 KIRO-7 TV 혹은 DSA와 ‘Warm 106.9’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스타는 3가와 파인 St. 교차로의 옛 메이시 백화점 벽에 설치돼 있으며 이 건물의 대 입주자인 아마존과 건물주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이 각각 25만달러씩 기부해 새로 단장됐다.
이 장식물은 본 마셰 백화점이 입주했던 1950년대 설치돼 본 마셰 스타로 불렸다가 2000년 중반 메이시가 본 마셰를 인수한 후 메이시 스타로 개명됐었다. 메이시 백화점은 지난 2월 폐업한 후 현재 이름인 시애틀 스타로 다시 바뀌었다.
DSA는 시민들이 오는 1월 9일까지 다운타운에 들를 경우 주로 웨스트레이크 공원 주변에 설치돼 있는 이들 장식물 주변을 걸어 다니며 구경할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엔 웨스트레이크 공원에 도착하는 첫 100명에게 공짜 명절 선물이 제공된다고 DSA는 덧붙였다.
시애틀센터의 윈터페스트는 12월31일까지 이어지며 종전처럼 기차마을이나 스케이팅 링크는 없지만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할 수 있고 집에서도 시애틀센터 웹사이트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각종 연예공연과 요리, 공예 등의 시범이 영상으로 펼쳐지며 이탈리아, 이란, 폴란드 등 외국에서 출품한 비디오 공연물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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