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기씨 북부 링컨 수도국 위원에 출마 당선
▶ 교육·문화계 활동… 가정 방문 캠페인 펼쳐
지난 3일 치러진 선거에서 샌디에고 북부 링컨 델 디아블로 수도국 5지구에 출마한 김인기(63, 미국명 Inki Kim Welchㆍ사진) 씨가 54%의 득표율로 46%를 차지한 다이아나 타운 현 위원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샌디에고에서 선출직 공무원에 진출한 한인은 김인기씨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링컨 수도국은 5명의 선출직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위해 1,500여 유권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그동안 커뮤니티 교육과 문화계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해 오고 있다. 헤리티지 K-8 차터스쿨 디스트릭트, 에스콘디도 차터 하이스쿨 디스트릭트, 아메리칸 헤리티지 교육재단 등에서 이사를 역임했고, 발보아 공원내 하우스 오브 퍼시픽 릴레이션 인터내셔널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발보아 공원내 미국의 집 회장직을 맡고 있고 한국의 집 이사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중학교 때 이민왔으며, 내셔널 유니버시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소방관 출신 목사인 남편 토드 웰치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이강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