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덕환(오른쪽) 평통 미주부의장인 5일 한국에서 정세현 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고 있다.
시애틀에 사는 노덕환 민주평화 미주부의장이 한국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받았다.
민주평통(의장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2시 서울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노 부의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등 모두 45명에게 대한민국 정부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 이날 훈포장은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세현 평통 수석부의장과 이승환 사무처장이 전달했다.
미주지역에서는 이날 수여자 가운데 최고 훈격인 모란장을 받은 노 부의장과 더불어 박재원 하와이 협의회장이 동백장, 한선우 보스턴 협의회장이 석류장 등 3명이 훈포장 수여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기 평통 시애틀 협의회장을 지낸 노 부의장은 지난해 미주부의장으로 임명된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지역회의 위원회 상설화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각종 행사 개최 등에 주력해왔다.
성균관대 국가전력대학원을 졸업한 뒤 남서울대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노 부의장은 앞서 미주호남향우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남북민간교류협회 이사, 세계한인체육인협회 상임고문, 재미대한골프협회 이사장 등도 맡고 있다.
현재 한국 민주당 한반도경제동일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노사모를 기획하고 ‘노무현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16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중앙운영위원, 두 차례에 걸친 문재인대통령 재외동포특보 등을 지내기도 했다.
노 부의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한반도시대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애틀을 포함해 미주 동포사회와 민주평통에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통은 미주지역회의에서 심사를 거쳐서 올린 자문위원 3명, 모범협의회 3곳 모범공무원 4명에 대한 평통 의장표창과 각 협의회에서 상신한 의장 표창 수상자는 11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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