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창훈)는 28일 내년도 한인회를 이끌어갈 제 44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세칙을 발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박창훈 위원장에다 패티 김ㆍ제임스 양ㆍ홍인심ㆍ이석창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입후보 대상자는 타코마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만 35세 이상의 한인으로 타코마한인회에서 이사 및 임원으로 2년 이상 봉사했어야 한다.

입후보자는 선관위가 발급한 등록서를 작성한 뒤 한인회 정회원 20명 이상 서명을 포함한 추천서와 신규 회원 30명의 회원 입회서, 공공기관 발급 범죄사실 유무 확인서 등을 갖춰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11월16일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회장 후보는 3,000달러, 부회장은 2명 이상으로 1인당 500달러씩의 공탁금을 캐쉬어시 체크나 현금으로 제출해야 한다.

단독 후보일 경우 무투표 당선처리를 한 뒤 오는 12월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당선을 발표한다. 복수 후보일 경우 오는 11월18일 입후보자 선서공고를 한 뒤 우편투표를 개시한다.

2020년도 회비를 11월16일 오후 5시까지 납부한 18세 이상의 회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는 내년도 회장 선출을 한 뒤 오는 12월5일 오전 11시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로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 총회는 진행자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줌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정기총회에 온라인에 참여하기 원하는 회원은 줌 화상회의(www.zoom.us)에 접속한 뒤 회의 ID(834 567 9811)와 비밀번호(1004)를 입력하면 된다.

한인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의 우편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1 총회 의장 선출 ▲2021년 회장단 선거 및 인준 투표결과 발표 ▲2020년 재정 및 행정보고 인준 투표결과 발표 ▲2020년 CR2A에 따른 정관 개정 인준 투표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