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킴와 오클랜드 사무실 오픈 “글로벌 여성단체로 도약 발판”
▶ 1회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가져

지난 12일 열린 월드킴와 총본부 회관 현판 제막식에서 민혜경 이사장(앞줄 왼쪽 5번째부터), 정 나오미 총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국제결혼여성들의 모임인 월드킴와(World KIMWA·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가 캘리포니아에 총본부 사무실을 열고 글로벌 여성 단체로 도약의 초석을 마련했다.
월드킴와(총회장 정 나오미·이사장 민혜경)는 지난 12일 북가주 오클랜드 고려촌에서 월드킴와 총본부 사무실 개원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정 나오미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미주 한인들의 이민역사가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어느 독지가의 도움으로 총본부 회관을 마련하고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게 됐다”면서 “이 회관을 지난 14년간 쌓아온 네트웍을 바탕으로 월드킴와가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걸맞는 글로벌 여성단체로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티아 로고스키(HAPA 전국회장) 사회로 가진 행사에서는 최근 한인사회에 입양인 사진 등 자료를 기증한 칼러 테일러씨 소개와 인사말도 있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총본부회관 건물앞으로 자리를 옮겨 현판 제막식과 2층에 있는 사무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월드킴와의 현판 제막 행사에는 민혜경 이사장, 김영님 제1부회장, 강귀립 부이사장 등 월드킴와 임원과 이사, 회원을 중심으로 이 지역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월드킴와는 회관 마련과 샌프란시스코지회(지회장 장용희) 발족과 더불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1회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도 가졌다.
정광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월드킴와 본부회관 마련과 샌프란시스코지회 발족을 축하한다”며 “월드킴와가 민간 외교관으로 해온 한미간 이해 증진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커뮤니티 발전에도 기여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은 “월드킴와가 평화를 낳는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어달라”고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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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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