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조기 종료 앞두고 한인회·한미연합회 지부
▶ 센서스 참여독려 캠페인

SD한인회 백황기 회장

한미연합회 SD 지부의 심우진 회장
“인구센서스 참여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인구센서스 조사 응답 캠페인에 적극 발벗고 나선 SD 한인회 백황기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한인들의 권익신장은 정확한 인구통계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한 후 “모든 한인들이 이번 인구조사에 적극 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인회장으로서 주류사회의 여러 조직의 수장들과 교류하면서 느낀 점은 특히 지역 대표로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연방, 주 및 로컬 고위 공무원들이 소수 민족 커뮤니티의 인구수에 관심이 높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샌디에고 커뮤니티의 한인은 5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실제 통계로 잡혀있는 숫자는 이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계는 중복 집계되지 않도록 4월1일 현재 거주지를 기준으로 하며 향후 10년간 사용된다. 개인은 법에 의해 설문에 응하도록 요구되고 제공한 개인의 비밀 또한 법으로 보호된다.
백 회장은 “타 아시안 커뮤니티는 상대적으로 주류사회와 연대활동이 활발하다”며 “한인들도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인구통계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인구센서스 참여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한미연합회 SD 지부의 심우진 회장은 성명을 통해 “연방 정부는 인구센서스를 통해 학교와 교육 프로그램, 인프라, 보건 및 노인, 가정과 어린이를 위한 주 및 로컬 정부 교부금을 결정한다”며 “1인당 수천달러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은 지역 정부의 재정적 손실 뿐만아니라 한인의 정치적 권익신장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며 “어렵지 않은 인구센서스에 참여해서 정확한 한인 인구 수에 상응하는 혜택도 받고 정치적 위상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는 연방 센서스 조사 요원들의 가정 방문 또는 한국어 온라인 웹사이트(https://2020census.gov/ko.html)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어(844-392-2020) 또는 영어(844-330-2020) 전화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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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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