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한인유권자협, 26일 월례회의 앞두고 개혁조치 등 촉구
▶ 크리스 정 시장“신규경찰 채용 논의…정부지출 절감안 현실화 어려워”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한인 주민들이 오는 26일 예정된 팰팍 타운의회 월례회의를 앞두고 예산 감축과 개혁 조치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는 21일 성명을 발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액 연봉 공무원 재임명 중지, 고액 연봉 공무원 임금 삭감, 타운정부 구조조정 등 재정 절감을 위한 실질 방안을 타운정부·의회에 요청했지만 어떤 제안도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논의가 예상되는 타운 행정관 재임명건과 경찰서장 승진임명건, 경찰관 증원건은 주민 세금 부담을 가중시켜 반대한다”며 “행정관련 공무원 급여 지출이 과도한 상황이기 때문에 행정관실 폐지 등 타운정부 개혁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권혁만 협의회 회장은 “팰팍의 개혁 의지가 되살아나야 한다”며 “재정난에 빠진 주민 입장을 외면하는 정치인은 더 이상 선택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 정 팰팍 시장은 “오는 26일 타운의회 월례회의에서 신규 경찰 4명 채용안이 논의될 계획”이라며 “이들 4명은 모두 경찰아카데미를 수료해 당장 근무에 투입할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경찰 5명이 은퇴해 이 자리를 채울 인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서장 임명에 대해서는 “물밑 논의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달 회의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달 월례회의 때 제안했던 공무원 채용·승진 동결, 자발적 임금 식감 등 정부 지출 절감안은 내부 검토 결과 현실화가 어렵다”면서 “최근 이뤄진 주택가치 재평가 등으로 상당 수 납세자의 재산세가 기존보다 낮아지는 등 타운정부가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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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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