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연준)가 발표한 ‘가구경제·의사결정 조사’에 따르면 3월 이후 연간 4만 달러 미만의 소득을 가진 계층 가운데 39%가 실직했다.
연준 보고서는 통상적으로 연말에 조사결과를 발표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3~6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조사를 실시했다. 연준은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계층에서는 13%가 실직, 4만 달러 이하 계층에서는 39%가 실직했다고 밝혀 저소득층에 고통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까지 일자리가 있었던 미국인 5명 중 1명이 3월 이후 일자리를 잃거나 일시해고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6%는 3월에 근무시간이 줄었거나 무급휴가를 가졌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소득에 영향을 주어 성인의 23%가 3월에 수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실업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일자리를 잃은 상태인 응답자의 91%는 다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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