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초유의 실업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연방상원 민주당 3인방이 발 벗고 나섰다.
카말라 해리스, 버니 샌더스, 에드 마키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연소득 12만 달러 이하의 개인에게 매달 2천달러를 지급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이미 지난달 연소득 7만5천달러 이하의 개인에게 1,200달러, 미성년 자녀 1명당 추가로 500달러를 지급했으나 한번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들 의원들은 앞으로 매달 2천 달러씩, 국가비상사태가 끝나더라도 3개월 이상 추가로 지급되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이 법안은 민주당 3인방뿐만 아니라 24명의 의원이 지지하고 있으나 아직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정부 지원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지원을 허용할 수는 없다”며 “국가부채가 늘어나는 문제인 만큼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같은 공화당에서도 조쉬 하울리 상원의원은 “실업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기존 임금의 80% 정도는 보전해 주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독자적인 지원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울리 의원의 법안은 자격기준을 연소득 3만3,000달러~5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으며 하원진보그룹 프라밀라 자야팔 의원은 3개월간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장해주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지원법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어떻게 논의가 진행되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지켜보겠다”며 민주당 진보그룹과는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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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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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하고 마스크나 준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