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올림픽과 켄모어에 신축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조감도. [카운터포인트 SRE]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계획이 확정됐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커네티컷주 그린위치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카운터포인트 SRE’사는 최근 LA 시정부에 제출한 개발 계획서를 통해 올림픽과 켄모어 애비뉴 남동쪽 코너의 3만174스퀘어피트 부지(2870 W. Olympic Bl. LA)에 126개 유닛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신축계획을 공개했다.
전체 126개 유닛 중 13개는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주정부로부터 친환경 건물 개발지원비 1,450만달러도 확보했다며 신축되는 건물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 구조와 방식이 도입돼 상당한 전력 및 절수 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 부지는 LA 시정부로부터 지난 2018년 10월 120개 객실 규모의 6층 호텔로 승인을 받았으나 이 부지를 2018년 말 1,500만달러에 매입한 개발사는 호텔 대신 아파트를 신축키로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시정부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중 프로젝트를 착공, 오는 2020년에 프로젝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이 부지에는 단층 상업용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한인타운 올림픽가에는 현재 다수의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들이 신축됐거나 공사 중에 있어 올림픽가의 얼굴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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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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