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현(사진) 예일대 의대 줄기세포연구소 교수가 예일대 종신교수로 임명됐다.
최근 대학은 박 교수가 하버드 의대 박사후 연구 과정 중 여러 환자의 체세포로부터 역분화줄기세포를 수립하고, 이를 이용해 인간의 다양한 질병을 연구할 수 있는 세포 모델을 확립한 연구가 네이쳐, 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된 것과 예일대 의대 줄기세포연구소 조교수 임명 후 뇌발달 장애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업적 등을 토대로 올해 4월부터 종신직 교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1994년 서울대 학사, 1999년 동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2005년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예일대 의대 줄기세포연구소에서 조교수로 일해 왔다.
현재 박 교수는 브레인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인간 뇌발달 장애 관련 연구가 학계에 큰 주목을 받으면서 여러 학교와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초빙되고 있으며 연방정부로부터도 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종신교수 임명과 관련해 박 교수는 “지난 10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과 격려를 준 아내와 아들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이를 수 있었으며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동료 연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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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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