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자 1,000명 돌파, 한인타운 확진자 7명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26일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8만 명 이상으로 치솟아 중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사망자도 1,000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836명으로 늘어나 1위였던 중국(8만1,782명)과 2위인 이탈리아(8만589명)를 한꺼번에 앞질렀다. 이로써 미국은 1월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약 두 달 만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가 됐다. 전 세계 확진자는 총 52만9,591명, 사망자는 2만3,970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9일 1만명을 넘긴 뒤 21일 2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22일 3만명, 23일 4만명, 24일 5만명, 25일 6만명 등 연일 1만명씩 늘다가 이날은 더 가파르게 증가하며 8만명 선을 넘어섰다.
뉴욕주는 하룻밤 새 코로나19 환자가 약 7,000명 증가하며 3만7,258명이 됐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00명 증가한 385명으로 늘었다.
LA 카운티도 하루 새 465명의 환자가 나오며 확진자 수는 1,216명, 사망자는 2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LA 한인타운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어 지금까지 7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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