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내 유일 프로그램, 숙련된 안과 의료인 양성

할리웃 차병원이 가주에서 처음으로 안과 의료전문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한국 차병원 그룹이 운영하는 할리웃 차병원의 안과 연구 센터가 폭스 패밀리 파운데이션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안과 의료전문인 교육프로그램(OTEP: Ophthalmic Technician Education Program)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내 14개 중 하나이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유일하다. 공인 안과 기술직을 소망하는 차세대 학생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LA 지역 학생들에게 안과 관련 양질의 교육 및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연방 노동통계국은 2018년에서 2028년 사이 안과 의료전문인의 고용 성장률이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대략 9,000여명의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인원이다.
할리웃 차병원 안과연구센터(SCEI:Southern California Eye Institute)의 총책임자인 로힛 발마 박사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구 통계학적 변화, 고령화, 당뇨병 발생률 증가 등으로 인해 시각 장애 및 실명 사례가 가주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문화된 OTEP 프로그램은 남가주 및 LA에 있는 모든 연령층의 안과 질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화되고 숙련된 안과 기술자들을 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21개월이며 아카데믹한 학업 과정과 더불어 안과연구센터 내 전문가들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기술 교육 및 임상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 졸업생은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와 컨텍하며 필요한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게 된다.
할리웃 차병원 1층에 위치한 안과연구센터는 현재 2020년 8월에 예정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클래스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833)270-3937, Carlos.Lastra@scey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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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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